반말하며 "수능 문제"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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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회 생활" 기간은 3년 반 정도입니다. 그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일종의 모멸감,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TNC는 아니고)
바로 비정규직으로서의 몇개월 정도의 시간입니다.
당시 대학생이었으므로 처음 몇개월간을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다른 정규직 노동자과 동일한 출퇴근 시간과 동일한 업무량으로 일했습니다. 인턴이 열심히 일 한다고 "아유~ 인턴인데 너무 일 많이 하는 거 아냐?"하는 곳은 절대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온 것은 비정규직 계약.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겠다 하겠다하면서 미뤄진 시간이 몇개월 정도입니다. 그 몇개월동안 하루 하루가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고용의 불안은 나를 더욱 열심히 그리고 초초하게 일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원하는 거라면 대성공!)
주위의 친구들에게서도 비슷한 얘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간제 교사는 학교의 짜친 업무들 대부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규직 노동자만으로 이루어진 노동조합의 총회가 있는 날에는 뻘쭘하여 먼저 퇴근합니다.
물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 정규직으로 채용되긴 했지만, 이미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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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해당 업무가 단기적으로 필요한 경우 등에 기업의 필요와 노동자의 필요가 맞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때문에 모든 비정규적인 업무에 정규직 노동자를 쓰자는 얘기는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기업의 필요에 따라 해고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쓰고자 합니다.
작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비정규직으로 2년을 고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요구에 대한 호응과 법률 자체의 미비로 비정규직보호법안이라는 법의 이름과 무관하게 2년을 고용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법안으로 변질되었습니다. 비정규직양산법이라고 해야 맞는 이름이겠지요.
최근에는 기존에 비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던 노동자를 해고하고, 인력하청기업(하청)과 계약함으로써 원청(실제 고용주)이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형태로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KORAIL 승무원 문제)
해야하는 업무가 정규적 regular 이라서 기업에서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일자리라면 비정규직을 고용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해외의 비정규직 법안들에서는 보호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진보신당의 <정당한 사용근거 없는 비정규직 사용 근절> 공약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노동자의 처우 문제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도 숙련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근시안적인 현재의 모습은 분명 한국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은 뻔합니다.
우리가 피와 땀으로 만들어 온 사회적 부를 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몸둥이만 가진 우리에게서 "더"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