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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누어'있다.
이사한 지 3주 가까이되는대도, 여전히 책들은 박스 안에서 이름을 감추고 있고, 컴퓨터는 바닥에서 나를 위로 올려다 본다. 무심한 놈.
이 방 말고도 챙겨야 할 방들이 너무 많다,고 얘기하면 서운하려나
서른 살,
올해 한 해 (라고 하기에도 뭐하게 약 5개월동안)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서른살의 5개월이 내 인생의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간이고, 또 나를 가장 많이 돌아봤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나는 지금 어디쯤 서있을까?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지금은 다른 기분으로 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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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그리고 함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매일처럼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지 모를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내는 것은, 두렵고 아련한 일이다.
내가 어떻게 보일까, 계속 매무새를 가다듬다 감추어둔 편지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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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는 지금 몇 페이지일까
불편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누어'있다.
이사한 지 3주 가까이되는대도, 여전히 책들은 박스 안에서 이름을 감추고 있고, 컴퓨터는 바닥에서 나를 위로 올려다 본다. 무심한 놈.
이 방 말고도 챙겨야 할 방들이 너무 많다,고 얘기하면 서운하려나
서른 살,
올해 한 해 (라고 하기에도 뭐하게 약 5개월동안)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서른살의 5개월이 내 인생의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간이고, 또 나를 가장 많이 돌아봤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나는 지금 어디쯤 서있을까?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지금은 다른 기분으로 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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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그리고 함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매일처럼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지 모를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내는 것은, 두렵고 아련한 일이다.
내가 어떻게 보일까, 계속 매무새를 가다듬다 감추어둔 편지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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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는 지금 몇 페이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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