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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내가 세상을 또는 나와 관련된 어떤 일을 대하는 태도는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일관적이지 않았나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기반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이 들면 그 이상 한발자욱 내딪으려 하지 않는다. 일단 이미 쌓고 있던 레고를 모두 싹쓸어 담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올려야 마음이 편하달까?

기말기사 기간동안에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1페이지부터 보고 있는다거나 (물론 시험범위가 시작하는 페이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시험을 보게된다)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를 위한 해답으로서 현실에서의 작은 실천들보다는 (처음부터 레고를 다시 쌓아올리는) 사회변혁에 더 관심을 갖는다.

"이러 이러한 것을 위해서는 그 이전에 이러 이러한 것을 해야해" 

대부분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실천보다는 공상과 말이 앞서게 되는 결과를 낳곤 한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들이 꿈틀대고 있다,는 관심과 주장으로 전 회사에서 개인미디어와 관련된 기획을 내놓았고 실행했으나 정작 스스로는 일단 글 쓰는 연습을 하자고 글쓰기에 관련된 책만 5권을 사두고서는 머뭇거리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현재의 업무에도 마찬가지로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실현 가능한 리소스 속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서비스는 이러 이러한 부분이 되지 않아서... 이런 이런 부분이 다 되면 그 때 하지요... 

날기를 꿈꾸지만 잠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서비스와 일단 뛰고 있는 서비스 중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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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이 너무 조용합니다. 커밍아웃(?)을 하자면 저는 이올린 www.eolin.com 의 기획자입니다.

더 나은 이올린을 위해 많은 책과 문서, 웹사이트들을 통해 수많은 공상과 고민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들과 의문들이 남아있지만 이러한 고민들은 나부터 "눈팅" (사실 또 나만큼 죽돌이가 있을까 ㅎㅎㅎ)은 좀 줄이고 "블로거"가 되어야 하지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만든 카테고리, 이올린. 이 카테고리에서 이올린을 기획하며 드는 고민들과 이올린에 관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편지를 써주실 분은 언제든 태그에 "이올린" 또는 "eolin"을 써주시면 이올린을 통해 잘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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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Story Lab. CEO,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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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endev 2006/12/06 03:0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어디서 많이 봤던 블로그다 싶었는데.. 예전에 스킨을 받아서 테스트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이올린 기획자셨군요.. 가끔 태그로 편지 드리겠습니다. ^^;;;

  2. 버그홀릭 2006/12/06 12:5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 이올린 기획자이시군요. 블로깅을 하다보면 이런 분들을 알아가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나 할까, 하여튼 흥미 백배입니다. ^^

  3. icsly 2006/12/06 15:3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 그러시군요. 저는 지금까지 웹 20% 모바일 80% 기획자로 일하다가 이번에 웹 80% 위주로 기획일을 하고자 전향을 꿈꾸고 있답니다.^^
    앞으로 유노님께서 블로그에 풀어놓으실 고민들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4. 탱굴 2006/12/07 02:5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탱굴입니다. Eolin에 온 블로거 중에 '검색' 버튼을 누르는 분의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검색 기능을 활용하기 전과 후의 Eolin은 참 다른데 얼마나 많은 분이 이 사실을 알고 활용하게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 유노 2006/12/08 00:2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영업상 기밀이라... 구라로 대답하겠습니다. ㅋ 농담이구요.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D

  5. 비밀방문자 2006/12/07 21:3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6. ash84 2006/12/08 00:4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서비스 기획자를 되고 싶어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추천하는 책이나 혹은 웹기획쪽일을
    익힐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르쳐주시면안될까요??ㅠㅠ

  7. 민노씨 2006/12/08 03:1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그럼 오마이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투잡이신지요?
    궁금합니다. ^^;

    • 유노 2006/12/08 03:2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닙니다. 10월부터 회사를 옮겼습니다. :D 많이 배웠고, 이제는 다른 곳에서 또 나래를 펼쳐보려 합니다.

  8. CK 2007/01/03 15:0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단점을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은 영원히 평균밖에 안된답니다. 모든 일을 제대로 하려는 것은 윤호님의 장점일 수 있습니다. 단, 세상은 정사각형이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만 기억합시다 :) 세상을 정사각형으로 만들려다가 자기만 피곤해져요. 마치 잘 안다려진 바지만큼 꾸리꾸리하더라도 거기서부터 이어 나간다고 생각 하죠...

  9. 찬비 2007/02/12 17:2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기획일을 하시는 분이셨군요..
    일단 반갑습니다. 저도 기획쪽으로.. 쭈우우욱..
    음..
    전 기획을.. 참 멋진 분들에게서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획을 재미나게 한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비록.. 지금은 머리가 굳어가고 있지만요..
    전 도려 기획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해줘야한다고 봐요.
    다양하고 절대적인 감각도 있어야지만..
    오히려 방종하듯 풀어줄 때..
    참기획이 나오는거 같네요.
    정격화된.. 아주 철저한.. 멋진 기획이 정답일 꺼 같지만..
    아닌게 또한 답이 되기도 하는 듯..
    음. 몰라요~ 그냥~ 하하하;;

    이올린도 꼭 발전이 있으리라 봐집니다.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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