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을 바꿔라 : 해빗팩토리가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예전에 브런치에 썼던 글을 옮겼습니다. 해빗팩토리에서는 매일 아침 각자 그 날 해야할 일을 슬랙의 #daily 채널에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동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협업을 요청하는 것이 쉬워지며 또한 (특히!) 각자 자신이 오늘 집중해야할 일을 스스로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구글 문서에 기록해보기도 하고, 위키에

해빗팩토리가 데이터, 자동화, AI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10배로 만든 방법, 100배로 만들 계획

보험은 꽤 큰 금액을 오랫동안 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가진 보험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내 보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여러모로 취약해집니다. 유지하는 게 좋은 보험을 다른 사람의 조언으로 해지하기도 하고, 특약을 조정하거나 해지하는 게 나은 보험을 오랫동안 유지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빗팩토리에서의 근속 기간, 7년 8개월

1. 해빗팩토리에서의 근속 기간 7년 8개월. 처음 창업했던 회사인 유저스토리랩의 재직 기간보다 해빗팩토리의 재직 기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시그널플래너 연봉 히스토리 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2. 책상 8개 있는 오피스텔에서 너댓명이 시작했던 회사가 그 사이에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본사 65명, 자회사 포함 약 170명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보다는, 즐겁고 보람되었던

혁신과 도전의 이야기: 창업과 기업 성장 관련 추천 도서 및 영화

회사, 창업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큐처럼 엮은 책들도 좋아하는 편인데, 아래 책들 추천합니다. 일단 재밌고, 배울 것도 많습니다. 순서는 추천순입니다. 1. (발뮤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 테라오겐 2. (나이키) 슈독 / 필나이트 3. (픽사) 창의성을 지휘하라 4. (디즈니) 디즈니만이 하는 것 / 로버트 아이거 5. (자포스) 딜리버링 해피니스 6. (크래프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를 지난 주말부터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순간들 속에서 “사람을 온전히 안다는 것“이 얼마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아직 읽고 있습니다만, 좋았던 구절 몇개 옮겨봅니다. 그 순간부터 나는 관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 지 온전하게

6,000년 무상 보증

아들 서진이 (만 7세) 가 정수기에 써진 10년 무상 보증을 보고, 서진 : “10년. 무상. 보증. 아빠, 무상 보증이 뭐야?” 나 : “아, 10년동안 고장나도 고쳐준다는거야. 그런데 1년에 한번씩 고장난다면 저런 거 못쓰겠지? 수리해주려면 사람도 보내야 하고 돈이 드니까. 회사가 만드는 것에 자신감이 있어야 저런 걸 할 수 있어. 나중에 서진이도 사업을

아이에게 배운 성장형 마인드셋

서진이에게 배운 성장형 마인드셋 서진이는 6살 때부터 인라인을 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7살) 먼저 타기 시작한 형, 누나들을 보면서 당연히 빨리 타고 싶어했죠. 하지만 처음엔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제대로 서 있기도 어려웠어요. 서진이한테 얘기했어요. 윤호 : “처음부터 빨리 타고, 잘 탈 수 없어. 처음엔 잘 서는 것부터, 안전하게 타는 것부터 시작이야. 하지만

새로운 회사, 어려운 적응 : 당신을 위한 세 가지 조언

이직하고 새로운 사무실에 앉아 있다보면,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큰 일 났구나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회사 동료의 지인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직 후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고 윤호님이라면 어떻게 조언하시겠냐고 해서 드린 말씀을 옮겨봅니다. 꼭 PM이 아니더라도 다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자라(ZARA)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성공 비결 : 복제불가능한 경쟁우위 만들기

투자 유치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가 “핵심 경쟁력이 무엇이냐“,”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이 따라할 수 없냐“는 것입니다. (저희 투자자님들은 사랑) 사실 핵심 경쟁력을 한두가지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자본과 리소스가 풍부한 회사가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 <언카피어블>